'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랑과 전쟁 시청자들에게 사과.."사과 이유는?"

입력 2014-08-04 08:59


'나는 남자다' 유재석이 '사랑과 전쟁' 시청자들에게 사과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재석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남자다'가 '사랑과 전쟁2' 후속으로 갑자기 편성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저 또한 '사랑과 전쟁2'를 즐겨본 시청자였다. '사랑과 전쟁 2'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었기에 한편으로는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 이라고 덧붙였다.

'나는 남자다'는 지난 4월 파일럿 방송된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 '사랑과 전쟁 2'의 시간대에 정규 편성돼 전파를 탔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유재석, 참으로 예의바른 사람이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너무 겸손한 것 같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왠지 그에게서 상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