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4일 아이센스에 대해 하반기 신규 인허가 취득과 신규 시장 진출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반영과 경상개발비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환헷지에 따른 외환거래이익 발생으로 컨센서스 주당순이익(EPS)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혈당스트립은 단가 하락과 환율 하락에도 양호한 외형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단가 하락과 환율 하락 배제 시 혈당스트립 공급량은 25%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경신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 안정화 시 실적 개선이 증폭될 것으로 기대되고 송도 공장 생산 아크레이(Arkray) 혈당스트립이 미국 FDA 허가 시 가동률 상승과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기대된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혈당스트립 유통 회사 지분 인수를 추진할 계획으로 중국 매출 비중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