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수영 금지, 태풍 할롱 북상에 따른 조치.."일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

입력 2014-08-04 06:32


태풍 나크리 소멸 후 태풍 할롱이 북상하면서 해운대 수영 금지 조치가 내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해운대 수영 금지에도 불구하고 제19회 바다축제의 일부 행사들은 나크리 소멸 후 태풍 할롱 북상 중에도 계획대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태풍 나크리 소멸 후 태풍 할롱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를 포함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2일간 입욕을 통제하기로 했다.

나크리 소멸 후 태풍 할롱 북상에 해운대 수영 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피서객은 물론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은 상당히 걱정을 하고 있다.

특히 태풍 나크리 소멸 후 태풍 할롱 북상하면서 부산 바닷가 파고가 최대 2미터에 달했고, 이에 해운대 수영 금지가 내려진 것이다. 해운대 수영 금지 뿐 아니라 송정과 광안리, 송도 등 나머지 부산 소재 해수욕장들도 입욕이 전면적으로 금지됐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운대 수영 금지, 잘 한 결정이다" "해운대 수영 금지, 안전이 제일이다" "해운대 수영 금지, 경포대로 가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