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성혁, 오창석에 “이유리와 결혼 깨라!” 마지막 충고

입력 2014-08-03 22:43


지상이 재희에게 마지막 충고를 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지상은 재희에게 민정과의 결혼을 깨라면서 마지막 충고를 해 결혼식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증을 자아냈다.

민정(이유리)이 재희(오창석)를 만나기 위해 바에 들렀다. 재희는 민정에게 민정의 친구들을 부르지 않았냐 했지만 민정은 알리 없었다.

그때 민정의 친구가 다가왔고 민정은 부른 적도 없는 대학 친구들이 와서 놀라 눈이 커졌다. 민정은 친구들에게 가서 지상(성혁)과는 결혼 할 생각도 없고 재희가 신랑이 될 것이라며 과거의 이야기를 들먹이지 말라 말했다.

마침 지상(성혁)이 들어왔고 민정에 대해 알려주려면 자신이 있어야겠다 설명하면서, 대학친구들이 지상을 선배라 부르며 아는 척을 하자 재희는 지상과 민정의 사이에 뭔가 있음을 직감했다.

재희는 민정에게 설명하라 말하면서 동아리 선후배였는데 모른 척 한거냐 따져물었다. 민정은 지상이 선배가 맞다며 자신을 좋아한다면서 쫓아다니고 괴롭힌 스토커로 몰았다.



민정이 거짓말을 계속하자 대학친구들은 지상에게 뭐라고 말을 해보라면서 답답해했지만, 지상은 민정이 거짓말을 계속할 수 있게 두라고 말했다.

재희는 지상에게 “이 자리 만든 것도 너지? 할 얘기 있으면 내 얼굴 보고 떳떳하게 얘기해” 라며 멱살을 잡았다.

지상은 재희에게 지금이라도 민정과의 결혼을 깨라 충고했다. 민정은 누구도 사랑할 수 없고 누구에게도 사랑 받을 수 없는 여자라 말했다.

재희는 설마 민정이 과거의 그 여자가 맞냐 물었고, 민정은 술병들을 핸드백으로 치면서 상황을 급 전환시켰다.

민정은 지상이 5년 전 스토커로 경찰에 수감된 사실도 있다며 억지를 부렸고, 재희는 민정의 말을 모두 사실로 받아들였다.

재희는 지상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고, 지상을 정신병자로 치부했다. 지상은 재희에게 지금 결혼을 파기하지 않으면 내일 더 확실한 증거를 보여줄테니 진실 앞에 민정의 거짓말도 통하지 않을 거라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