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남희석, 유재석에 진심 어린 문자 '돈 많이 받아'

입력 2014-08-03 18:27
수정 2014-08-03 18:28


남희석이 돌직구를 날렸다.

8월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런닝맨 vs 왕코 친구들’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박수홍, 남희석, 김제동, 이소연, 김희철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팀의 왕 형님 지석진은 우승을 위한 레이스로 자신을 도와줄 박수홍, 남희석, 김제동, 이소연, 김희철을 직접 섭외해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소 대결로 '런닝맨' 팀과 게스트들은 물이 차 있는 논으로 이동했다. 논에 이동한 남희석과 박수홍은 스튜디오에서만 녹화를 해 봤다며 스튜디오로 돌아가자며 투덜거렸다.

이에 유재석은 " 두 사람은 이런 곳 안 와봤을걸? 곱게 예능한 분들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희석은 방송하며 논에 처음 와봤다고 말하며 "재석이는 이런 곳에서 방송하고. 돈 벌 가치가 있어. 벌어도 돼"라고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의 남희석의 말에 "지난 번 논에서 촬영한 런닝맨 방송이 나가고 희석이 형에게 잘 봤다고 문자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잘봤다. 재석아. 꼭 그렇게까지 해야만 하니?"라고 문자가 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논바닥에서 수영을 하는 유재석의 모습에, 남희석은 “재석아 넌 돈 많이 벌어도 돼. 많이 받아 꼭”이라고 외치기도.

한편, 논에는 처음 와 봤다고 밝힌 남희석과 박수홍은 여자 멤버를 안고 돌리는 사전 미션을 통해 이소연을 번쩍 들어 안았으며, 가볍게 안아 돌리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