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랑과 전쟁' 시청자에 공식 사과 "죄송합니다" 무슨 일?

입력 2014-08-03 18:23
수정 2014-08-03 18:27


유재석이 '사랑과 전쟁' 시청자에게 공식 사과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KBS 별관에서 열린 KBS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연출 이동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유재석은 '나는 남자다'가 방송되는 시간의 고정 프로그램이었던 '사랑과 전쟁'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사랑과 전쟁'이 시청률도 좋았고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사실 편성은 출연자들이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후속으로 들어와서 실례를 범하는 것은 아닐까 했다. 죄송한 생각이 든다"며 조심스러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사랑과 전쟁'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사과와 더불어 다부진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공중파 예능 최초로 시즌제 방영이 결정돼 완성도 높은 방송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