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김서연이 특별 출연을 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명량'코너에서 2014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이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특별 출연했다.
영화 '명량'을 패러디한 코너에서 통역관이 없는 상태에서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조선군과 일본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선군의 통역을 맡은 정상훈과 일본군 통역을 맡은 김민교는 '평화를 찾으러 왔다', '거북선도 없지 않느냐?' 등 서로에게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말의 내용을 그대로 온몸으로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선군과 일본군의 팽팽한 신경전 속에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이 등장 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미스코리아의 단골멘트를 했는데 일본군 김민교가 그녀를 향해 "카와이~"라고 외치자 김민교를 칼로 찔렀다.
그 모습에 이순신 신동엽은 "정말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라면서 "나에게는 12척의 배와 미스코리아가 있다."라며 매우 흡족한 미소를 지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