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신동엽 "감성변태 유희열, 변태 아닌 성도착증 환자" 농담

입력 2014-08-03 16:28
수정 2014-08-03 16:37


신동엽이 유희열의 별명에 대해 말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크루쇼 특집에서 '피플 업데이트' 게스트로 평소 MC로 진행을 하던 유희열이 출연했다.

유희열과 관련된 키워드로 '변태'가 나오자 유희열은 감성변태라는 별명에 대해 "방송과 실생활에서 보여주는 이미지가 똑같다."라며 "아직 호기심이 많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의 초중고 1년 선배인 신동엽이 깜짝 출연 해 유희열을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많은 사람들이 유희열을 변태로 알고 있지만 그는 성도착증 환자다. 늘 연민의 눈빛으로 바라봐야 한다."라고 폭로해 유희열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특별 MC인 안영미와 나르샤가 어느 정도인지 질문하자 신동엽은 "유희열이 고등학교 1학년 때.."라며 "그때 친구 누나가.. 방송에서 이야기 할 수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당황한 유희열은 사람들이 진짜 인줄 알겠다며 억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신동엽은 유희열이 고등학생 때부터 글을 쓰고 음악을 만드는 천재였다면서 “중학교 때 그 동네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성이 있었는데 유희열이 그 여자아이와 사귀었다.”라며 유희열이 여성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았다고 폭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