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신수지 “'베라닐정' 연기, 폭력 선수로 변신… ‘이렇게 망가져도 돼?’”

입력 2014-08-03 13:40
수정 2014-08-03 13:41


신수지가 아낌없이 망가지는 연기를 보였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신수지는 2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SNL 코리아'에 깜짝 출연해 '베라닐 정'이라는 패러디에서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이날 '베라닐'은 한 달에 한 번 민감해지는 여자들을 위해 한 달이라는 주기를 1년으로 바꿔주는 약. 하지만 주기를 1년에 한 번으로 바꿔주는 대신 후유증이 어마어마했다. 1년에 한 번 있는 그날에는 묵혀 온 스트레스가 폭발하면서 엄청난 후폭풍이 몰려오는 것.

신수지는 ‘베라닐 정’으로 인해1년에 한 번 스트레스 폭발로 인해 아낌없이 망가지는 코믹 연기를 해냈다.

체조 요정이었던 신수지는 운동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특히 폭탄 머리로 망가지는 것도 불사하는 적극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수지는 현재 리듬체조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뒤 각종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