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베이비' 강레오가 에이미를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2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 베이비'에서는 강레오가 네네공주 에이미를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잘못했을 때에도 "네"라는 애교로 엄마의 마음을 녹이는 에이미의 행동이 염려스러웠던 것.
이전 강레오는 에이미가 "네"라고 말할 때마다 격렬하게 반응하는 박선주의 행동을 지적한 바 있다. 작은 행동에도 과하게 칭찬해 주는 것이 에이미의 발달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박선주는 에이미가 "네"라고 말할 때마다 무장해제됐다. 때문에 에이미는 잘못을 저질러 분위기가 심각해졌을 때에도 "네" 애교를 이용해 상황을 모면하곤 했다.
강레오는 에이미의 애교에 쉽게 무너지는 박선주의 행동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다. 강레오는 "엄마가 너무 좋아하니까, 에이미가 끝까지 '네'라는 말만 반복할 것 같다. 상담이 필요하다"고 염려를 드러냈다.
이날 에이미는 강레오의 휴대전화를 던져 박선주에게 크게 혼났다. 박선주는 에이미에게 "엄마 눈 봐"라고 반복적으로 말한 후, 에이미가 이해할 수 있도록 잘못을 설명해 주려 했다. 눈을 회피하던 에이미는 상황이 계속되자 "네"라 말하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박선주는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에이미는 당황하기 시작했고, 박선주는 에이미에게 "던지는 건 위험하니까 안 된다"고 잘못을 설명해 주었다. 에이미는 다시 한 번 "네" 애교를 부렸다. 결국 박선주는 참지 못하고 에이미를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