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하의 탈의로 제작진의 놀라움을 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생존 4일째로 나홀로 생존에 나선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의 유일한 여성 부족원인 유이는 나홀로 생존에 참여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으로 제작진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생존지점에 도착하자마자 동반자이자 비상식량으로 챙겨온 메추라기를 나무에 묶고선, 열매 채집을 위해 정글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홀로 생존해야 하는 것에 무작정 외로움을 표하거나 응석을 부리지 않는, 굳센 모습을 보인 것.
또한 열매를 채집하고, 땔감을 모으다 몇 번이나 넘어지고 물에 빠져 보는 이들에게 조바심을 안겨주었으나, 매번 아프지 않은 듯 벌떡 일어서는 활기찬 모습으로 걱정을 덜어냈다.
이윽고 밤이 되자 유이는 미리 준비해 놓은 땔감에 불을 피웠다. 그러며 물에 빠지며 젖은 바지를 말리기 위해 갖고 있던 담요를 허리에 두르고 "아.. 나름 아이돌인데"라며 바지를 벗기 시작해 제작진의 놀라움을 샀다.
유이는 “가져온 바지가 하나뿐이어서”라 말하며 또 불에 뜨거운 물을 데우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이는 “털을 뽑을 거다”라 의미심장한 말을 해 동반자로 데려온 메추라기를 잡아먹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