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저스틴 비버 스캔들 전면 부인… “저스틴 비버와 엮인 일 없어”

입력 2014-08-01 16:59


미란다 커가 저스틴 비버와의 스캔들을 전면 부인했다.

30일, 미란다 커의 변호사는 외신 보도를 통해 최근 불거진 미란다 커와 저스틴 비버의 스캔들을 전면 부인했다.

미란다 커 변호사는 지난 2012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미란다 커와 저스틴 비버가 만났을 당시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스캔들에 대해 "위조와 명예훼손이다"라고 반박했다.

미란다 커와 저스틴 비버의 스캔들이 불거진 이유는 미란다 커의 전 남편 올랜드 블룸과 저스틴 비버 관계가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앞서 올란도 블룸은 스페인의 이바섬 레스토랑에서 저스틴 비버를 만났을 당시 그의 악수 요청을 거절했고 이에 모욕감을 느낀 저스틴 비버는 "그녀는 좋았다"고 말하며 올랜도 블룸을 도발해 결국 두 사람은 주먹다짐을 벌였다.

이후 저스틴 비버는 미란다 커의 섹시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재빨리 삭제하고 다시 눈물 흘리는 올랜도 블룸 사진을 올리는 등 SNS를 통해 다시 전쟁을 이어나갔고 이 소식을 접한 미란다 커는 몹시 당황했고 현재 이 사건에서 벗어나고 싶어 유럽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란다 커의 저스틴 비버 스캔들 부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란다 커-저스틴 비버, 두 사람의 진실은 뭐지”, “미란다 커, 아직도 올랜도 블룸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 “미란다 커, 스캔들 빨리 떨쳐버리고 싶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올랜드 블룸과 미란다 커는 지난 2013년 이혼했으며 두 사람에게는 아들이 한 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