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2부[이슈 진단]
전화연결 :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에 대한 해석
기업들이 너무 과도하게 유보금을 쌓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결국 경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중에 유동성이 돌면서 생산적인 측면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 가야 한다.배당 활성화는 국내 증시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봐야 될 것 같다.
외면 받는 코스닥, 종목 차별화 장세 지속
현재 시장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고 외국인들의 관심 대상의 종목들은 실적이 우량한 대형주 쪽에 있다. 코스닥 중에서 투자할 기업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봐가지고는 시장에서 상당히 소외돼있는 것이 맞다. 향후에도 코스닥 시장은 거래소 시장에 비해 소외돼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한 가지 주목해야 하는 부분으로는 코스닥 시장 내에서도 우량 기업과 실적이 저조한 기업 간의 차별화를 볼 수 있다. 코스닥 시장 내에서도 실적이 우량한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삼성전자 중간 배당 동결, 시사점은
당장 배당을 크게 늘리지 않을 것 같다. 정부에서 배당 확대 정책에 대한 부분을 살펴 보면 당해연도 수익에 대해 70% 이상을 투자, 임금, 배당으로 지출하도록 하고,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법인세 감면 철회 등을 통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근데 삼성전자가 실제 세금이 크게 올라갈 가능성은 낮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40조 원 정도로 봤을 때 설비투자가 24조 원, 연구개발비가 12조 원임을 감안할 경우 70% 상회하는 지출이기 때문이다. .
그렇지만 외국인 지분율이 52%를 달하고 있고, 국내 연기금이나 기관투자자들의 지분까지 감안한다면 상당히 큰 규모인데 이쪽에서 배당에 대한 요구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과도한 유보금이 생산적인 측면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실제는기업들의 과도한 유보금이 가계 쪽으로 흘러가서 그게 소비가 돼서 선순환 구조를 일으키고 다시 기업으로 흘러가는 부분들이 이야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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