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허경환이 해피투게더에서 하차했다.
7월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능력자 특집 꾸며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 유재석은 신봉선과 허경환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7년여 동안 함께한 신봉선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유재석은 두 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허경환은 "개그맨이 '해피투게더'에 나오는 건 상당히 긴장되는 일이다"며 "농담 삼아 이 자리에 앉고 싶다고 했는데 이룬 거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봉선은 "행복했다. 내가 먼저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박명수를 가리켜 "제가 먼저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박명수를 겨냥한 말이었다. 신봉선은 재차 "먼저 갑니다. 따라오세요"라고 말했고 김흥국은 "박명수 오래간다"고 덧붙였다.
신봉선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신봉선 하차, 재미있었는데 아쉽다", "신봉선 하차, 이렇게 오래한 줄 몰랐다", "신봉선 하차, 박명수는 하차하면 절대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