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단독공연 1등' 프로듀서들 엇갈린 반응 "록 감성 많아"

입력 2014-08-01 09:19


바스코(34)가 '쇼미더머니3' 단독공연에서 최고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7월 31일 밤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이하 '엠카')에서 단독공연 미션무대를 선보이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일 첫 번째로 호명된 사람은 바스코였다. 바스코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이날 바스코는 모로토브(MOLOTOV)의 BooooM을 재구성한 곡으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그는 화려한 랩 실력과 함께 힘합에 록 요소를 섞어 무대를 꾸몄다.

바스코의 열정적인 무대와 퍼포먼스에 박수가 쏟아졌다. 바스코는 결국 12명의 지원자 중 단독공연 관객평가 1위를 차지했다.

바스코의 무대를 접한 프로듀서인 스윙스와 산이는 "원래 음악을 할 때 록 감성이 많았다. 이번에 잘 써먹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도끼와 더콰이엇은 "무대가 록 쪽에 더 많이 있었던 것 같다"고 평했고 타블로와 마스터우는 "솔직히 훅 말고 기억에 안 남았다. 랩 공연인데 헤드뱅잉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더라"며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