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목격자 나타났단 말에 “이번엔 진짜 같아”

입력 2014-08-01 08:58


세란이 우순정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애썼다.

8월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회에서는 우순정(이상숙 분)을 만나게 될 수 있을지 기대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은 우순정의 사진 한 장을 늘 가지고 다니며 그녀를 찾고 싶어했다. 이런 세란의 모습에 재복(임하룡 분)은 자신이 찾아준다며 사진을 달라고 했지만 세란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거절했다.

그토록 그리워하는 친구를 찾아준다는데 왜 그렇게 깜짝 놀라는지 시청자들은 의아했다. 우순정과 세란 사이에는 말 못할 사연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란의 비서는 “목격자가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우순정에 대한 것이었다. 세란은 벌벌 떨며 긴장했고 비서는 “나 혼자 다녀오겠다”라며 세란을 진정시켰다.



비서가 나간 뒤 세란은 장씨(반효정 분)를 찾아갔다. 세란은 장씨에게 우순정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는 세란에게 장씨는 너무 기대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일전에도 이런 일이 많이 있었는데 한 번도 우순정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세란은 “이번에는 진짜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씨와 세란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 무엇일까. 소정(이혜은 분)은 두 사람이 들어간 방에 귀를 기울이며 “둘이 만나면 늘 저렇게 방문을 걸어잠근다”라며 의아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