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유아라·윤조 탈퇴 사실상 '해체'…서로 합의하에 종료 결정

입력 2014-07-31 14:52


헬로비너스 여섯 멤버들이 두 회사로 갈라서게 되면서 사실상 그룹으로써 생을 다하게 되었다.

앨리스·나라·라임·유영은 원 소속사인 판타지오로 가고, 유아라와 윤조는 플레디스에 복귀한다.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트라이셀미디어는 31일 팬카페에 '㈜판타지오와 ㈜플레디스 양사는 트라이셀미디어를 통해 공동으로 진행해오던 ‘헬로비너스’ 프로젝트를 최근 서로의 발전적인 방향을 위해, 양사 서로 합의하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판타지오, ㈜플레디스는 열정과 노력으로 헬로비너스를 이끌어준 6명의 멤버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유아라·윤조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음반 및 연기자 등으로 활동 계획 중이며, 앨리스·나라·라임·유영은 팀의 재정비 이후 헬로비너스로서 음반 및 연기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이다.

트라이셀미디어 측은 '끝으로 팬 여러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하며 이는 멤버들 모두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재정비이니만큼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섯 멤버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비너스는 2012년 미니 앨범 '비너스'로 데뷔했다.

헬로비너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헬로비너스, 뭐야 대체 누구야 얘네가", "헬로비너스, 노래 한번도 안들어봤다 누구야", "헬로비너스, 노래 좋았었는데", "헬로비너스, 나는 얘네가 뜰줄 알았는데...", "헬로비너스, 결국엔 공중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아라 SNS/ '윤조' 플레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