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한국계 미국인 에릭 스완슨 결혼 "힐튼호텔 총지배인"

입력 2014-07-31 11:18


배우 전수경이 에릭 스완슨과 결혼을 발표했다.

오늘(31일) 전수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전수경이 9월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재혼이기도 하고, 조용히 외부에 알리지 않고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했다. 구체적인 건 소속사도 알지 못 한다"고 말했다.

전수경의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 씨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의 총지배인으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로 유명한 고(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4년 여간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전수경은 2012년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자친구였던 에릭 스완슨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전수경은 9월 28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시카고'와 내달 2일 첫 방송하는 MBC 드라마 '마마'의 촬영을 병행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수경 축하해요”, “전수경 대박”, “전수경 재혼인가”, “전수경 쌍둥이 딸과 잘 살길”, “전수경, 남편 한국계 미국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