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자본 집약적인 국토교통산업을 기술과 지식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세계 시장 선도, 융·복합 신산업 창출 기반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국토공간 조성, 국민 생활복지 향상을 4대전략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10대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경쟁력을 가진 선진국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사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교량·터널·빌딩 및 플랜트 건설기술을 확보하고, 기존 산업의 첨단화, ICT·위성 등 융·복합 기술에 기반한 한국형 위성항법 및 자율주행도로를 구현하기로 했다.
또,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도시와 시설물 및 수자원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자동관리하고, 수요자 맞춤형 주택 및 스마트 철도교통시스템도 도입한다.
국토부는 앞으로 10대 국토교통 중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한편,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개방과 협력, 질적 성과관리·평가 및 기술인력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