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라인'(LINE)의 상장을 앞두고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계열사인 라인플러스 지분 40%에 대해 유상감자를 진행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라인플러스는 '라인'의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로 현재 라인이 60%, 네이버가 40% 지분을 나눠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유상감자가 마무리(9월 4일)되면 네이버가 보유중인 라인 지분은 0%가 되며, 라인이 라인플러스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됩니다.
이번 지분구조 개편에 대해 네이버는 "라인 사업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로 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지분 100% 를 갖고 있습니다.
라인은 일본 등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둬, 6얼 말 기준 4억 7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