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은행권 내 최저 금리로 중소기업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이달 공시한(2014년 4월~6월 기준) 은행 별 보증서담보대출 평균 금리현황에 따르면 SC은행이 3.99%로 전체 17개 은행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증서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이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조달 등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출을 말합니다.
SC은행은 앞으로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지속적인 환율변동에 대비해 '중소기업 전담 딜링팀'이 매출액 1천억 이하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분석 및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 자금운용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기업이 원할 경우, 은행의 전문 딜러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외환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김환필 SC은행 중소기업부문 이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고객의 쉽고 편리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