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힐튼호텔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과 4년 열애 결실 '9月 웨딩'

입력 2014-07-31 10:20
뮤지컬 배우 전수경(48)이 힐튼호텔의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55)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31일 전수경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수경이 4년 여 간 교제한 그랜드 힐튼서울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55) 씨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랑 스완슨 씨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로 유명한 고(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로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또한 전수경이 갑상선암 투병 중일 당시 에릭 스완슨이 큰 도움을 주며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전수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수경 씨가 오랜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된 데 굉장히 행복해 한다. 소속사 입장에서도 전수경 씨가 따뜻하고 좋은 분을 만나 결혼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 씨는 올 9월 22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전수경이 9월 28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와 내달 2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극 '마마' 촬영을 병행 중인 관계로 신혼여행 일정은 잠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우와 축하해요"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좋아하는 배우인데 정말 잘 됐네요"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축하합니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행복하시길 행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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