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절반 "하반기 경기 악화"

입력 2014-07-31 11:59
소상공인 10명 중 5명 이상이 하반기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주요업종 소상공인 45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54.9%가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14.7%에 그쳤습니다.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공과금 등 세부담 완화가 52%로 가장 많았으며,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43.2%), 신용카드수수료 인하와 현금·체크카드 활성화(41.4%), 소비촉진운동(24.8%)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상반기 전반적 경기에 대해서는 어려웠다는 응답이 87.5%에 달했고, 지난해 하반기보다 경영수지가 악화됐다는 응답도 76.3%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