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차현정, 최지원 데리고 김지영 찾아와 “그만 괴롭혀”

입력 2014-07-31 08:03


현지가 하은의 가게를 찾아왔다.

7월 3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하은(김지영 분)의 식당 개업식날 다율(최지원 분)을 데리고 찾아오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의 개업식에 제일 먼저 찾아온 사람은 태경(김호진 분)과 우리뜰김치 회사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은을 축하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재한(노주현 분)도 식당이 어떤지 보기 위해 찾아왔고 재한이 하은의 가게에 갔다는 것을 안 현지는 다율과 동준(원기분 분)을 데리고 하은의 식당으로 찾아왔다.

현지의 목소리를 들은 태경, 하은, 그리고 재한까지 가게 앞으로 나왔다. 현지는 “다율이 생일이라 어디가서 밥 먹을까 하다가 여기에 왔다”라고 말했다.

재한은 말을 아끼며 자리를 피했다. 재한은 태경에게 “나 좀 보자”라고 했고 태경은 하은이 걱정되었지만 재한을 따라 나갔다.

이후 하은은 현지-동준을 쫓아내려고 했지만 현지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현지가 막무가내로 ‘밥을 먹으러 왔다’고 하자 하은은 어쩔 수 없이 식사를 내왔다.



하은은 다율에게 미역국을 먹이고 싶어했지만 현지는 “메뉴에 있는 것만 가지고 와라”라며 미역국을 먹지 못하게 했다. 생일에 미역국도 못 끓여 먹이는 엄마의 심정은 안타까웠다.

다시 돌아와 이 광경을 보게 된 태경은 동준에게 “다율이 나중에 데려다 줄테니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동준은 “떨어져 나갈 거면 확실하게 떨어져 나가”라며 경고했다.

이어 태경은 “우리 그만 괴롭혀라”라고 했고 동준은 “누가 우리야!”라며 발끈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