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723회, 삼복더위 물렀거라! 복달임 요리 열전

입력 2014-07-30 18:17


삼복더위를 이기기 위한 복달임! 그 중에서도 더위로 지친 기력을 회복해줄 복달임 요리가 뜬다! 통~ 크게 손님들에게 보양식 내준다는 식당, 충남 공주에 있다.

들어서자마자 손님들 눈길 끄는 건 테이블마다 자리 잡은 대형 솥뚜껑! 여기에 여름 제철 메기매운탕을 끓여준다. 매일 아침 들여오는 메기에, 직접 담근 고추장, 또 살짝 얼린 시래기까지 넣어 푹 끓여주면 시골에서 먹던 구수한 메기 매운탕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여기에 손님들 앞에서 직접 떠주는 수제비까지 더해져 이열치열 복달임 요리로는 최고로 꼽힌단다.

한편, 여름 보양 대표주자 닭과 힘 좋은 문어가 만났다! 대구의 한 식당에서는 압력밥솥에 푹 쪄낸 닭과 매일 생물로 들어오는 문어, 전복, 백합조개, 가리비등을 14가지 한약재로 끓인 육수에 넣은 일명 “해신탕”이 기력 증진 요리로 인기 만점이라고. 여기에 맛의 화룡점정~ 산삼 배양근까지 얹어주면 혼자만 먹고 싶은 보양 요리가 되고, 후식으로 조청에 찍어먹는 쌉싸래한 인삼튀김까지 더하면 진정한 특급 보양식이다!

또한 여름철이면 기력 회복하려는 손님들로 만원이라는 식당, 경기도 용인에 있다. 이 집 여름 인기 메뉴는 가마에서 구워낸 오리 구이! 비법 양념으로 하루를 숙성한 오리 뱃속에 흑미 찰밥, 인삼, 당귀, 감초, 무화과, 은행, 호박씨 등 약 12가지의 재료를 채우니 뱃심 든든한 것은 당연지사! 500도 가마에서 구워주면 기름기는 빼고 수분은 잡아줘 야들야들한 맛을 볼 수 있단다. 공짜로 제공되는 얼큰한 잔치국수 한 그릇이면 입가심 제대로 한다고~

먹기만 해도 무더위는 싹~달아나고 힘은 팍~솟는 복달임 요리들을 VJ특공대가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