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부문 690조 지출‥GDP 비중 47.6%

입력 2014-07-31 06:00
2013년 기준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총지출 규모가 680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명목GDP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절반에 달하는 47.6%수준입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공공부문계정'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총지출 규모는 680조4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0조1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공공부문 총지출은 2008년 536조2천억 원에서 2009년 595조4천억 원, 2010년 603조6천억 원, 2011년 646조9천억 원, 지난해에는 670조3천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공공부문의 총수입은 일반정부와 금융공기업의 경우 조세수입 감소로 줄어들었으나 에너지 공기업에서 요금인상 분이 반영돼 비금융공기업의 수입이 늘면서 전년보다 5조2천억 원 증가한 670조5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