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브이본능 발동, 누가 말리랴

입력 2014-07-30 15:44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러블리한 브이를 선보였다.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주찬옥·조진국 극본이동윤 연출 (주)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주) 제작)가 안방극장을 사랑스러움으로 물들이는 장나라의 브이 퍼레이드를 공개했다.

극 중 장나라는 김미영 역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높이는 섬세 연기와 눈물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건(장혁 분)과의 한층 깊어진 로맨틱 러브라인과 '동네 오빠' 다니엘(최진혁 분)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아 시청자들의 질투 섞인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극 중에서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 러블리한 미소를 연신 지어내며 '나라짱표 애교'를 전파하고 있는 장나라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는 촬영이 잠시 중단된 시간을 틈타 애교만점 '브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자신의 옆에서 셀카에 몰두하고 있는 장혁은 아랑곳없이 눈웃음으로 앙증맞은 브이를 그리거나, 최진혁과 함께 '닮은꼴 남매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한결같은 브이 포즈가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입술을 내밀고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 장혁과 최진혁과 달리, 카메라를 향해 애교 가득한 웃음과 깜찍한 '한 손 번쩍 브이' 포즈를 취하는 장나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처럼 장나라는 카메라 앞에서는 해사한 미소와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하는 눈물로 열연을 펼치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전매특허 브이 애교를 드러내며 촬영장 '애교 메이커'를 도맡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사 측은 “장나라는 촬영 틈틈이 스태프들과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간식 차 선물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등 비타민 같은 '애교'로 피로에 쌓인 스태프들의 활력소가 되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러포즈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건(장혁 분)과 미영(장나라 분)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으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