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박지수 "온주완 선배 칭찬, 자신감 얻었다"

입력 2014-07-30 15:09


신인 박지수가 ‘잉여공주’로 드라마 첫 데뷔를 알렸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 컨벤션센터 2층 세퀘이아 파인 홀에서 tvN 로맨틱 판타지 ‘잉여공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지난 2013년 영화 ‘마이 라띠마’를 통해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수상한 배우 박지수가 ‘잉여공주’를 통해 브라운관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박지수는 “작년 겨울, 감사하게도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성공적인 데뷔라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 드라마를 하게 될지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지수는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잉여공주’ 촬영을 하면서 온주완 오빠가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누구나 다 아는 청룡영화사에서 신인상을 얻은 건 천군만마를 얻고 연기하는 거’라고 조언을 해주며 응원해 줬다. 온주완 오빠 덕분에 자신감이 생긴 거 같다”며 브라운관 데뷔에 앞서 설레는 마음도 있었지만 함께 촬영하는 배우 선배 온주완에게 조언을 얻으며 신인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잉여공주’는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훈남훈녀들의 동화 같은 로맨스와 더불어 웃기고 슬픈 현실을 속 시원히 꼬집는 유쾌한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로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박지수, 남주혁, 김민교, 김슬기 출연, ‘막돼먹은 영애씨’, ‘SNL 코리아’ 백승룡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월 7일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