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다시 너를’ MV, 서울시민 1000과 함께…진정한 힐링

입력 2014-07-30 15:08


손승연의 ‘다시 너를’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손승연은 30일 정오를 기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소넷 블룸스(Sonnet Blooms)’를 공개ㅎ했다. 이번 앨범은 손승연이 데뷔 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으로,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물만난 물고기가 만든 곡 ‘다시 너를’을 타이틀곡으로 한다.

타이틀곡 ‘다시 너를’은 격정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인상적인 스탠다드 팝 발라드 장르로, 저음에서 최고 음역대를 넘나드는 손승연의 가창력이 제대로 담길 예정이다. 손승연의 소속사 포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시 너를'은 막강한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불리며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손승연도 "부르기 힘든 노래"라고 혀를 내둘렀을 만큼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다. 손승연의 트레이드 마크인 깔끔하고 시원하게 마무리되는 고음 후렴구가 듣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어놓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손승연은 20대 초반의 나이로 표현하기 힘든 '재회'라는 아련하면서도 절절한 테마를 깊이 있게 다루며 성장한 음악 세계 역시 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시민 1,000명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 ‘다시 너를’ 뮤직비디오는 '고백을 망설이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질문을 받은 시민들의 답변을 모아 완성됐다. 시민들은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잖아요', '그녀도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사랑에는 용기가 필요해', '지금이야!' 등 수많은 짝사랑 명언을 쏟아냈으며, 네티즌들은 짧은 영상에도 폭풍 공감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 '소넷 블룸스(Sonnet Blooms)'에는 손승연의 이별 3부작 '미친게 아니라구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만해졌어'가 수록되며, 남성2인조 그룹 프리스타일이 지원 사격해 완성된 노래 '매일 다른 눈물이', 각 곡들의 인스트루멘탈까지 총 10개 트랙이 실린다.

손승연 ‘다시 너를’을 본 누리꾼들은 “손승연 ‘다시 너를’ 너무 좋더라”, “손승연 ‘다시 너를’ 뮤직비디오 힐링되는 기분”, “손승연 ‘다시 너를’ 흥하세요”, “손승연 ‘다시 너를’ 흥해라”, “손승연 ‘다시 너를’ 대박나길 바라요”, “손승연 ‘다시 너를’ 벌써 중독된 듯” 등 반응했다.

한편 손승연은 지난 2012년, 엠넷(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1월 재학 중이던 미국 버클리음대를 휴학하고 귀국해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 알리, 에일리의 뒤를 잇는 '불후' 디바로 불리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