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일풀링, 전문가들 부작용 유의할 것 당부.."헹군 오일 반드시 뱉어내야"

입력 2014-07-30 15:11


가수 이효리가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비법으로 '오일풀링'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효리는 "6개월째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오일풀링은 아침에 일어나 식물성 오일을 한 숟가락 머금고 입안 구석구석을 혀로 마사지하는 방법으로, 20분 뒤 오일을 뱉어야 한다. 이 방법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준다.

이효리는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졌다', '혈색이 좋아졌다'는 후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효리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애용한다고 전해지면서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일풀링에는 부작용이 있어 무작정 연예인들을 따라하다간 큰 후폭풍에 시달릴 것이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주의할 점은 독소들이 기름에 녹기 때문에 절대로 입을 헹군 오일은 반드시 배출시켜야 한다. 특히 사레가 자주 걸리는 사람은 흡인성 폐렴에 걸릴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일풀링을 할 때에는 오일종류 선택도 중요하다. 값싼 정제 기름이나 방부제 및 합성착향료가 1%라도 들어간 기름은 오히려 몸 속에 독소를 축적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100% 유기농 냉압착 오일을 선택해야 기대할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효리 오일풀링 주의사항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오일풀링 주의사항, 사용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이효리 오일풀링 주의사항, 상당히 신기한 방법이다" , "이효리 오일풀링 주의사항, 나도 정말 주의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