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도경수, 미스터리한 소년 한강우가 절박한 표정으로 뛰고 있는 이유는?

입력 2014-07-30 14:16


'괜찮아, 사랑이야'의 도경수(엑소 디오)의 상처투성이 얼굴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에서 도경수는 유명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의 열혈팬이자 소설가 지망생 한강우 역으로 분해 천진난만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도경수는 매 회마다 조인성을 바라보며 “작가님~”을 애타게 외치는 열혈팬에 빙의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만들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한강우는 극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스터리한 소년으로,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강우의 정체에 대한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30일 공개된 사진에서 도경수는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은 채 울먹이며 다급하게 뛰어가고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팔을 부여 잡고 땀으로 흠뻑 젖은 채 뛰고 있는 모습에서 급박함을 느끼게 한다. 1,2회까지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었던 도경수였기에 무엇이 그를 절박하고 애절하게 만들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촬영이 있던 날, 달리면서 감정을 표출해야 하는 어려운 장면을 위해 도경수는 신인 연기자다운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 전 수 차례 리허설을 해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 도경수는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틈틈이 대본을 숙지하고 연기 연습을 하며, 한강우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공개 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일로 도경수가 다쳤을까?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아프다. 드라마 내용이라니 정말 다행이다”, “장재열 작가님한테 달려가는 건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3회 꼭 본방 사수 해야겠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괜찮아 사랑이야' 3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며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이다. 현재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전개와 화끈한 돌직구 캐릭터들, 화사하고 청량한 영상미로 기존 드라마들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함과 통쾌함을 안겨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상처투성이가 된 도경수의 사연이 궁금해지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3회는 30일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