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다시 너를' 뮤비에 담긴 사연 보니…섬세한 감정 느껴져 "화제"

입력 2014-07-30 14:01


엠넷(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 1 출신 가수 손승연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컴백했다.

30일 정오 손승연의 미니앨범 '소넷 블룸스(Sonnet Blooms)'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다시 너를'은 사랑하는 남녀의 재회를 그린 가사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했다.

'다시 너를'은 호흡이 가파지는 듯한 격정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인상적인 스탠다드 판 발라드 장르로,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손승연의 가창력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헤어진 두 남녀 주인공이 이별 뒤 다시 만나는 과정으로 서울 시민 1,000명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졌다.

특히 '고백을 망설이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질문에 답변을 받아 제작한 뮤직비디오 속에는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잖아요" "그녀도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등 각자의 사연을 전하는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손승연은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올 1월 재학 중이던 미국 버클리음대를 휴학하고 귀국해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알리, 에일리의 뒤를 잇는 '불후' 디바로 불리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승연 다시 너를 뮤직비디오 좋다" "손승연 다시 너를 미친 가창력 정말 최고야" "손승연 다시 너를 계속 듣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손승연 '다시 너를' 뮤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