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추락 사고 멕시코 규모 6.3 지진까지 예언?!…중국발 예언 정말 우연의 일치일까

입력 2014-07-30 13:26
수정 2014-07-30 13:30


멕시코 동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하자 다시금 '중국발 예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발 예언'은 중국의 SNS 웨이보에 올라온 예언글이다.

사실 '중국발 예언'은 처음 작성된 지난 3월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7월 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 사고, 7월 23일 대만 항공 사고, 7월 24일 알제리 항공기 추락 사고까지 정확하게 예언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중국발 예언'은 7월 30일 칠레에서 진도8의 지진이 발생한다고 예언했다. 지진 발생 장소와 규모가 기존 예언과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네티즌은 "멕시코 지진과 중국발 예언, 시간과 위치가 얼추 비슷하다"는 입장이다.

'중국발 예언'이 잇따라 적중하자 다음 예언에 적힌 미래에 대한 내용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중국발 예언'에 따르면 다음달 12일에는 중국 전국을 들썩일 스캔들이 벌어지고 이후 8월 19일에는 러시아 지역 전쟁 발발, 9월 10일에는 "역사적인 날, 3차 대전 발발"이라고 적혀있다.

중국발 예언이 멕시코 지진을 예측했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중국발 예언 멕시코 규모 6.3 지진, 칠레랑 멕시코는 그래도 엄연히 다르다" "'중국발 예언 멕시코 규모 6.3 지진, 멕시코랑 칠레는 비슷하지만 지진판이 달라서 예언적중이라고 보긴 어려움" "'중국발 예언 멕시코 규모 6.3 지진, 진짜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2개가 너무 정확하게 맞아 들어갔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