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헨리 "예쁜척 안하는 모습에 반해, 대단한 사람 같았다"

입력 2014-07-30 13:14
수정 2014-07-30 13:38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이효리를 좋아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헨리는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원래 이효리 팬이다. 완전 예쁘다"고 말했다.

헨리는 1989년 생, 이효리는 1979년 생으로 10살 차이가 난다. 이에 헨리는 "나는 나이가 상관이 없다"고 말했고, 이 말에 홍석천은 "나이가 아니라 옆에 계신다"며 이효리가 결혼을 했음을 알렸다.

이 말을 들은 헨리는 "결혼을 했는지 정말 몰랐다. 관리를 진짜 잘했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헨리는 "이효리가 예뻐서 좋아한 게 아니라 못생겨서 좋아했다. 모든 연예인들이 예쁜 척을 하는데 어느 날 방송을 보니 민낯이 못생겨 보였다. 못생겨 보이는 모습이 예뻤다. 대단한 사람 같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헨리 이효리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헨리 이효리 뭔가 대답이 참 웃긴듯" "헨리 이효리 솔직한 발언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매직아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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