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비철금속>
비철금속의 구리는 긍정적인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문제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흐름을 보였다. 구리시장은 올해 또다시 공급 초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리 가격을 압박했다. 지난 주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인도네시아정부와 구리 농축물 수출 재개를 위한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구리 가격에는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3개월물은 톤당 7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철금속의 구리는 추가적인 하락 흐름이 제한되면 다시금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여전히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고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구리 가격의 하단을 지지해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곡물>
곡물 가격은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다. 특히 소맥 선물은 견조한 글로벌 공급 증가 및 수출 경쟁 강화 영향에 사상 최저치를 작성하는 등 무려 2.8%나 후퇴했다. 전일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도 올해 추수 전망을 4%나 상향 조정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증가했지만 흑해 지역에서의 공급 또한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주도 추수 전망이 더욱 강화되며 소맥 시장이 전반적인 곡물시장의 하락 흐름을 주도하였다.
곡물 가격은 당분간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경작지대의 추수 전망이 상향 조정 되었고, 글로벌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 역시 강하게 나오고 있지 못한 점은 추가적인 하락 흐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주요경작지대의 비 예보가 있다는 점도 곡물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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