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이 그림 같은 첫 골을 넣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영표-우종과의 재회 & 풍년 FC와의 대결'편으로 강호동, 이덕화, 정형돈, 이영표, 이규혁, 조우종, 서지석, 이정, 윤두준, 이기광, 민호, 양상국, 이시강, 원준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FC'팀은 용병 양상국과 이시강, 원준의 등장과, 돌아온 이영표의 지도하에 전술적인 경기를 해내가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동네FC'는 17년간 팀으로 활동한 강팀 '풍년FC'와 대결에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이 진행되고, '우리동네FC'는 경기 중 대화를 하고 전술을 주고받으며 빠른 발로 상대 팀의 패스를 끊어 내며 골 찬스를 막았다.
특히 '우리동네FC'는 정확한 패스와 볼 다툼에서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축구 선수 출신인 이시강은 '우리동네 FC'와 첫 합류에 민호와 수비라인을 이루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을 펼쳤다.
'우리동네FC'의 이시강은 첫 번째 골 찬스를 얻었다. 이시강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빗맞은 슛으로 첫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두 번째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원준이 '풍년FC'의 공을 뺏은 것.
원준은 빠른 속도로 빼앗은 공을 이시강에게 넘겼으며, 수비형 미드필더 이시강은 반대편에 있던 민호에게 바로 공을 넘겼다.
민호는 골 앞에 있는 이정에게 공을 찼으며, 이정은 위로 든 공을 머리로 받아냈다. 이정은 골 찬스를 놓치지 않고 그림 같은 헤드 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팀의 골문을 열었다.
한편, 이정은 민호와 함께 구두를 닦는 세리모니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