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기업분할안 통과, 한라와 이별

입력 2014-07-29 22:03
기업에서 나온 공시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시간 '수상한 공시'에서는

최근 한라그룹에서 분할하기로한 자동차 부품주 만도에 대해 알아본다.

그동안 만도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었는데 주가가 상승하지 못한 이유는

한라건설이 부실화 되면서 만도에서 자금지원을 계속 해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분할로 인해 만도의 실적이 제대로된 수치로 나올 것이라는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에 따라 만도의 주식은 8월28일부터 10월5일까지 거래정지 되고

사업회사로 새 출범하면서 10월6일 거래소에 재상장 된다.

출연자들은 만도에 대한 접근은 거래정지 이전보다 재상장 이후로 봐야하고

가급적 이슈로부터 회사가 안정된 이후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최대 고객사인 GM이 중국에서 300만대에서 500만대로 공장증설을 하면서

공격적 투자를 하고있기 때문에 거래정지 이전에 흔들렸던 주가가 거래정지 이후에는

주가가 다시 본래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오늘 만도의 실적은 2분기 영업익 908억원으로 전년비 0.6% 상승했다.

그리고 자동차부품주에서는 에스엘을 관심주로,

벨류에이션이 좋은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으로

성우하이텍,한일이화,화신,세원정공,경창산업,인팩,현대공업을 꼽았다.

출연자 - 김수산MC, 이기택 하이투자증권 금융센터 이사, 강준혁 와우넷 파트너, 안병일 와우넷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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