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하는 코스닥, 위기 vs 기회

입력 2014-07-29 21:25
한국경제TV <성공투자 꼼꼼체크(꼼첵)>

시장에서 돌아다니는 소문의 진상을 파헤치는 시간 '진상토크 천기누설'에서는

연일 폭락한 코스닥 지수가 위기일지 기회일지에 대해 알아본다.

코스피가 3년만에 최고치를 돌파했지만 코스닥은 550선이 붕괴되면서 우울한 분위기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1% 떨어진 541.85으로 마감되었고

기관매도는 885억원으로 올 들어 두 번재로 많은 규모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가운데 셀트리온,동서,SK브로드밴드,차바이오텍,성우하이텍을 제외한

15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의 약세 요인으로 출연자들은 기관의 운영전략 변경에 따른 매도,

최근 모멘텀주식(바이오,SNS)의 신고가 이후 차익실현 매물 집중 등을 들었다.

이기택 이사는 앞으로 코스피는 10월까지 2100~2150선, 코스닥 흐름은 520~580선의 박스권을 그릴 것으로,

강준혁 대표는 기술적 분석으로 봤을 때 코스닥 지수는 저점이 깨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내일

양봉이나 도지정도 나올 가능성이 있고 코스피지수는 아직은 박스권 돌파는 아니고 상단에 닿아 있기 때문에

내일부터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한다.

안병일 대표는 최근 강력한 의지의 정부정책, 신흥국으로의 글로벌 자금이동의 호재가 있고,

과거 경험에 의하면 블루칩이 1차 상승 후 2차로 더 큰 폭의 상승이 블루칩 외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코스닥지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코스닥시장은 위기일지, 기회일지 가늠해 본다.

출연자 - 김수산MC, 이기택 하이투자증권 금융센터 이사, 강준혁 와우넷 파트너, 안병일 와우넷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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