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희가 이경영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와 김윤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경영은 “고수희가 자꾸 진한 눈빛을 보낸다. 그 의미를 알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영의 말에 고수희는 “제 생에 언제 한 번 이경영 선배님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전작 ‘써니’에서도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에 만나 막 들이댔다”고 솔직한 답변을 털어놓았다.
이어 고수희는 “사실 정말 좋아한다. 존경의 선을 뛰어넘어 남자로서, 이상형으로 이경영 선배를 좋아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과속 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추석 대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