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시티2' 제시카 알바, 농염한 뒤태...'스트립 댄서 여신'

입력 2014-07-29 18:11
'씬시티2' 제시카 알바가 개봉 전부터 파격적인 비주얼로 남녀노소 모두를 홀리고 있다.







영화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이하 씬시티2)은 충격적이었던 전작의 뒤를 이을 화제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다채로운 캐릭터 중에서도 '밤의 여신' 낸시 역을 맡은 제시카 알바는 1편 못지 않게 청순함과 섹시함을 모두 갖춘 아이콘으로 등장한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국제 코믹콘 2014(Comic-Con International 2014)에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주연배우들이 참가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제 코믹콘은 1970년 처음 시작된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로, 최근 게임과 할리우드 영화산업이 가세해 복합적인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발전하며 각광 받고 있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설국열차' 등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주연배우 제시카 알바와 죠슈 브롤린, 로자리오 도슨이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전작 '씬 시티'에서 범죄와 부패로 얼룩진 죄악의 도시 씬 시티의 아름다운 스트립 댄서 낸시로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낸 제시카 알바는 '씬 시티2: 다크히어로의 부활'에서는 복수를 꿈꾸는 밤의 여신 낸시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1편에서 목숨을 걸고 자신을 지켜주던 형사 하티건(브루스 윌리스)을 잃은 낸시는 순수했던 천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밤의 여신'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두운 기운으로 가득한 여인으로 변신한 낸시는 무법도시의 절대권력 로어크에게 정면대결을 선포하며 씬 시티에 긴장감을 몰고 온다. 원작에는 '하티건'의 죽음 이후의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지만 원작자이자 감독인 프랭크 밀러가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을 위해 제시카 알바가 맡은 낸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다크히어로의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씬 시티2: 다크히어로의 부활'은 9월 개봉된다.(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