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인물관계도 "주인공-조력자-악역, 다 알겠네"

입력 2014-07-29 18:02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의 인물관계도가 등장했다.



다음달 4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는 29일 캐릭터들의 관계와 성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우선 '귀신 보는 왕자' 이린(정일우)과 백두산을 주름잡던 '야생처자' 도하(고성희),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얼음무관' 무석(정윤호)이 조선시대 한양에서 '야경꾼'으로 뭉치는 트리오로 출연한다.

야경꾼들의 수장 조상헌(윤태영), 야경꾼들의 활약을 일지로 기록하는 맹사공(조달환 분)등이 조력자로 등장한다. '야경꾼'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자모전가의 옥매(심은진), 홍초희(아영), 천씨(안정훈) 등도 그려졌다.

수호귀신 트리오는 감초 역할이다. 이린의 뒤를 쫓아다니는 뚱정승(고창석), 송내관(이세창), 랑이(강지우)는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경꾼들과 대립하는 사담(김성오)과 기산군(김흥수)은 악역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사담에겐 악의 기운이, 기산군에겐 폭군의 광기가 배어 있다.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색다르고 독특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8월 4일 첫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야경꾼일지 인물관계도, 미리 팬을 포섭하는 전략?", "야경꾼일지 인물관계도 누가 만들었는지 참 일목요연해", "야경꾼일지, 귀신 많이 나와서 무서우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