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삼성전자, 배당 확대시 주가 추가상승"

입력 2014-07-29 16:28
노무라금융투자는 삼성전자가 배당률을 46%로 확대할 경우 주가가 추가적으로 4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무라는 29일 "삼성전자가 한국 정부의 비투자 이익에 대한 과세, 배당확대 정책으로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주주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으로 추가 세금 부담 없이 배당률을 올해 순이익 기준 46%로 높인다면 주주수익률은 6% 수준이 되고, 주가는 47%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무라는 또 "삼성전자의 주주수익률은 잉여현금흐름의 20∼30%, 올해 순이익 기준으로 15∼20%에 각각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노무라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은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