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의 초록매실 CF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웅진식품은 온라인을 통해 가수 조성모를 모델로 한 초록매실의 새 광고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꽃남자 편, 상남자 편 2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꽃남자 편은 15년 전 오리지널 광고의 컨셉을 그대로 이은 버전으로 조성모가 순정만화에서 나온 주인공처럼 제품을 손에 들고 "또 깨물어 줄까?"라며 앙증맞은 표정을 짓는 내용이다.
그에 반해 상남자 편은 또 다시 조성모가 출연해 올 블랙 의상을 입은 한 손에 들기 버거운 1.5ℓ 초록매실을 벌컥벌컥 마시는 마초 같은 모습으로 나와 꽃남자 편과는 180도 다른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새 CF에는 방송인 홍석천과 유병재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웅진식품이 공개한 뒷담화 영상에는 홍석천은 조성모의 스타일리스트, 유병재는 매니저로 분해 광고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모 초록매실 CF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성모, 유병재까지 출연해서 더 웃겨”, “조성모, 15년전 과거를 보는 것 같아”, “조성모, 반전매력 돋보인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웅진식품과 조성모는 지난 6월, 15년 만에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