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트로트의 연인’ 11회에서는 최춘희(정은지 분)가 일도 사랑도 잃을 상황에 처하며 트로트의 여왕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방송에서 기억을 잃은 장준현(지현우 분)을 마주한 최춘희는 준현과 박수인(이세영 분) 사이의 사랑의 훼방꾼으로 찍히며 대중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다.
여기에 양주희(김혜리 분) 이사가 최춘희와 표성진 국회의원의 거짓 스캔들을 터트리면서 춘희가 가지고 있던 가수로서의 신뢰와 인기를 한 순간에 잃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최춘희는 각종 방송스케줄에 출연 불가 통보를 받는 등 소규모 행사를 소화해야만 했다.
어렵게 사회 복지관 무대에 서게 된 최춘희는 쓰레기 세례를 받으며 수난을 겪어 시청자들을 탄식케 했던 상황. 하지만 칠전팔기 트로트 캔디 최춘희이기에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재기에 성공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 11회에서는 조근우(신성록 분)가 힘들어하는 춘희를 위로하기 위해 망가짐도 마다하지 않는 등 코믹한 세레나데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트로트 여왕 프로젝트에 적신호가 켜지며 다음 회를 더욱 기대케 하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오늘(29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의 위기를 방송으로 본 시청자들은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양이사가 이제 작정하고 못된 짓 하네! 최춘희 힘내라!”,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지, 어짜피 드라마라 해피엔딩임”,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가수인생 새옹지마! 최춘희가 너무 불쌍해”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정은이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