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합리적 소비패턴, 저층 아파트 경쟁력 재평가

입력 2014-07-29 10:26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부동산시장에서 저층 아파트가 재평가 되고 있다.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되 필요한 상품에 대해서는 꼼꼼히 따져보는 합리적인 소비패턴이 자리잡으면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모두 뛰어난 저층 단지들이 주택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소비 규모는 줄이면서도 삶의 만족도는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형태의 변화는 부동산 시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 부모 세대보다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주거 가치’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실수요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아파트 입지뿐 아니라 향, 층, 커뮤니티 시설 등의 여러 항목을 꼼꼼히 고려하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과거 차량 소음이나 사생활 침해, 보안 문제 등으로 수요자에게 소외된 저층 아파트의 위상도 완전히 달라졌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건설사들이 특화 설계, 방범시스템 등으로 사생활 침해는 막는 것은 물론 안전성까지 더하고 있다. 여기에 조경 설계의 진화로 저층에서 단지 내 공원이 조망 가능한 사례가 많아져 개방감까지 확보하고 있다.

실제 저층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단지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의 저층은 기준 층에 비해 평균 2천만~3천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아파트 저층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해결했다.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로 사생활 보호는 물론 범죄로부터 입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 더샵 지키미로 아파트 단지 출입구부터 각 가구 현관까지의 공간을 세분화한 영역별 보안방어 시스템이다.

또한 주차장이 지하로 들어가 있어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공해에도 시달리지 않는다. 단지 내 국제축구경기장 규격(68m*105m)보다 넓은 ‘더샵 필드’를 조성해 조망도 우수하다. 아파트 저층에서도 단독주택의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단지 중앙의 더샵 필드와 결합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단지 내에는 미사강변도시 최초로 탕 있는 사우나가 조성되며 냉탕, 온탕, 어린이탕까지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의 기본시설은 물론 엄마와 자녀를 위한 야외 물놀이장, 어린이 실내놀이터, 맘스라운지 등을 조성해 차별화를 뒀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9~112㎡,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이마트 하남점 옆)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저층 아파트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예전보다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특히 저층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분양가격이 기준 층보다 많으면 10% 정도 저렴해 입주 후 거래될 때는 시세가 5% 이내로 좁혀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644-0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