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간밤에 실시간 점령 '대란'…"갑자기 왜?"

입력 2014-07-29 10:00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89)가 지난밤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8일 저녁 10시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서 송해는 진행이 아닌 노래를 부르기 위해 마이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7월 신청곡' 특집으로 꾸며진 '가요무대'에서 송해는 '산 팔자 물 팔자'를 열창하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공개해 방청객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끌어냈다.

방송 직후, 송해의 노래 실력과 함께 90세라는 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세가 있으셔서 어디 아프신줄 알고 깜짝 놀랐다", "송해 선생님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송해 선생님 정말 보기 좋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해는 최근 '밥상에서 신'에 출연해 장수의 비결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규칙적인 식습관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