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김성경 외국 연수 보내며 ‘입단속’

입력 2014-07-29 09:01
수정 2014-07-29 09:04


복희가 닥터윤을 철저하게 입단속 시켰다.

7월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회에서는 닥터윤(김성경 분)을 외국으로 보내려고 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닥터윤은 복희에게 현수(최정윤 분)가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복희는 현수의 당돌한 행태에 실망하는 듯 보였지만 사실 속내는 그게 아니었다. 복희가 당황한 이유는 자신의 비밀을 누군가에게 들켰기 때문이었다.

복희는 닥터윤을 확실하게 입막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 이러한 반응으로 볼 때 복희가 현수에게 일부러 피임약을 먹인 것이 분명해 보였다.



복희는 닥터윤을 외국에 보내기로 결심했다. 복희는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윤박사 멀리 좀 보냈으면 좋겠다. 뒷조사 좀 해봐라”라고 말했다.

이날 재니는 닥터윤을 만나러 갔다가 “미안하지만 출산을 못 보겠다. 미국 연수 2년 정도 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재니는 “그거 신청자 많아서 못 간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닥터윤은 “강회장님이 도와주셔서 갈 수 있게 되었다”라며 고마워했다.

복희가 닥터윤의 외국 연수 행을 도와줬다는 것을 안 재니는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재니는 “혹시 어머니가?”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복희에게 친정 아버지의 회사에 투자를 부탁하는 재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니는 “임신은 내가 했는데 더 사랑 받는 건 형님인 것 같다. 섭섭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