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이-팔, 축제 상관없이 사태 심각, '휴전' 촉구
이슬람권에서는 한 달 동안의 라마단 금식 기간이 끝나고, 어제부터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라고 불리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보통 축제 기간에는 무력충돌이 잠시나마 소강 국면에 들어가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드 알 피트르' 축제를 기념하는 동안, 어제 이스라엘 군은 가자 북쪽의 재발리야(Jebaliya) 지역을 탱크로 휩쓸었는데요.
이 같은 공습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낮에 긴급회의를 열고 난 몇 시간 뒤에 이어진 것입니다.
여기서 유엔 안보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는데요.
[유진 리처드 가사나/르완다 대사 및 UN 안보리 의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국제적 파트너와 유엔 사무총장의 휴전 촉구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합니다. 우리는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합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공습이 3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060명이 넘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현지 통신은 의료 당국의 말을 인용해, 오늘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난민촌 놀이터를 공습해 어린이 9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저가항공 '라이언에어', 고공비행
승객들이 항공 기내에 식탁용 받침이 없어 음식을 무릎에 놓고 먹는 항공사.
그리고 세계 최초로 승객들이 부치는 짐에 요금 부과 정책을 도입한 항공사.
과연 어딜까요? 바로 유럽 최대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Ryanair)입니다.
라이언에어의 1분기 순익은 전년 대비 152% 급증했는데요.
이에 따라 라이언에어의 주가는 장 초반 5% 이상 증가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라이언에어가 철저하게 서비스를 줄인 덕분에 고객들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대형사 요금의 반값으로 티켓을 살 수 있게 됐는데요.
[알라스테어 맥케익/IG 마켓 애널리스트: (라이언에어 1분기 순익은 152% 급증해) 아주 인상적입니다. 마이클 올리어리 CEO는 이번 실적호조의 결과가 과열에 대한 우려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라이언에어의 실적은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렇게 라이언에어는 각종 추가 요금으로 수익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라이언에어에 맞서 네덜란드 KLM과 독일 루프트한자와 같은 경쟁 항공업체들도 가격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문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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