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자궁적출수술, 차인표 발끈에 "네 자궁이냐 내 자궁이지"

입력 2014-07-29 09:59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신애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신애라는 "자궁 근종이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하혈을 하길래 알아보니 자궁근종이었다. 회복이 빠르다는 말에 적출을 선택했다. 의사는 임신 불가와 정신적 스트레스 등 부작용이 있다고 했지만 나는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 후 갑자기 인터넷에 그 사실이 퍼졌다. 그래서 남편이 매우 화가 났다. 어떻게 발설이 됐느냐는 것이다"라며 "마취한 상태에서 그걸 알고 '그냥 둬라. 네 자궁이냐 내 자궁이지'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신애라는 "'탤런트 신애라도 수술을 했는데'라는 마음으로 어떤 여성이 위로를 받는다면 그것도 그대로 좋은 일이 아니지 않겠냐"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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