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애라, 유학 결심 눈물 '뚝뚝'‥홀로 남을 차인표 걱정에..

입력 2014-07-29 06:15
배우 신애라가 기러기 남편이 될 차인표를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신애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세 명의 아이를 키우는 노하우와 입양한 두 딸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 후 “사실 한 가지 더 말씀 드릴 것이 있다”며 “제가 유학을 떠난다”고 운을 띄웠다.

신애라는 “47살에 유학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며 “그런데 사람은 평생 공부를 하고 살아야 하는 것 같다. 제가 영어를 못하는데 영어를 잘하고 싶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이 방송이 나갈 때는 이미 유학을 떠나 있을 것이다. 아마 2~3년쯤 걸릴 것”이라며 “만약 공부를 하다 더 있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들과 함께 먼저 미국으로 떠난다는 신애라는 “차인표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올 것”이라며 “잠깐 기러기 아빠가 된다. 하지만 보고 싶어도 못 만나는 기러기 아빠도 있으니 참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신애라는 한국에서 혼자 생활하게 될 차인표를 생각하며 결국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옷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잘 찾아 입는 사람이면 내가 걱정을 안 할 텐데”라며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오면 외롭겠지만 잘 있어 주길 바란다”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힐링캠프’ 신애라 유학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신애라 유학, 정말 영어때문이겠지?” “‘힐링캠프’ 신애라 유학, 차인표도 울겠어” “‘힐링캠프’ 신애라 유학, 잘 다녀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